경찰,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 '아셈타워'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당국 대응 나서... 7시 넘은 시간까지 건물에 있던 인원 대피중
아셈타워 봉은사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에 위치해 걱정 더해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12분께 강남구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원미상의 남성은 전화로 "월요일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말하며 계좌번호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좌는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셈타워
자료 : 연합뉴스

이에 따라 건물에 있던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사람들은 오후 7시 넘은 시간까지 여전히 대피중이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 대응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보내 폭탄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아셈타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다. 9호선 삼성중앙역과 봉은사역 사이에 위치해 시민의 걱정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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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셈타워' 폭발물 설치 신고에 전원 대피... 신원미상 남성 "월요일까지 입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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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대응 나서... 7시 넘은 시간까지 건물에 있던 인원 대피중
아셈타워 봉은사역과 삼성중앙역 사이에 위치해 걱정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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