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맞이 따뜻한 말과 함께 연인에게 전할 소소한 선물은?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코로나 시대에 맞은 빼빼로데이를 즐기는 이색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

2015년 숙박업체 '여기어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남성 모두 이 날을 연인 간의 작은 이벤트로 인식하고 있으며, 다른 날보다는 조금 더 색다른 데이트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형지엘리트'의 설문조사에서, 초중고생들 역시 일상의 소소한 이벤트로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는 비율이 7할에 육박해, 시간이 흘러도 빼빼로데이가 주류 문화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할 선물 세 종류를 추천한다.

1. 작은 꽃 한 송이

앞서 언급된 설문에 따르면, 여성들의 경우 빼빼로데이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와 '색다른 저녁 식사'다.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은 쪽지와 잘 어울리는 것은 작은 꽃 한송이다. 꽃다발은 지나치게 부담스러울 수 있어, 정성스럽게 포장된 작은 과자와 함께 한 송이 혹은 작은 꽃다발이면 충분하다. 감동적인 꽃말을 가진 꽃과 함께 간략한 손편지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예로 클레마티스는 넓직한 꽃잎이 아름다운 꽃으로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는 꽃말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것이다.

짧은 시간의 생화가 아쉽다면 반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비누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선물로 자리잡은 비누꽃은 오랜 애정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선물이다. 비누꽃은 방향제로도 쓰인다. 은은한 향을 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의 해바라기로 말없는 고백도 가능하지 않을까?

해바라기 비누꽃
해바라기 비누꽃

2. 가래떡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인 동시에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을 기리고자, 빼빼로데이보다는 '가래떡데이'로 기억하자는 목소리가 다수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서 실제로 농림부-농협 등에서는 무료 이모티콘 등을 제공하는 등 가래떡데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다면, 가래떡 선물이 좋다. 가래떡은 직접 만들기가 간편하다. 연인의 취향에 맞게 현미와 백미 가래떡을 선택하면 된다. 색색의 가래떡을 작게 썰고, 꼬챙이에 꽂아 아몬드 등으로 장식해 포장하면 보기도 먹기도 편하다. 말랑말랑한 가래떡과 조청을 함께 준비해 연인과 나눠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싸리재 마을 블로그

 

3. 목도리, 머플러

빼빼로데이는 입동과 매우 가깝다. 매년 11월 7일 전후는 입동으로,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 입동을 지나면 일교차가 크고 반짝 추위가 점차 잦아진다. 환절기에 제일 신경써야할 곳을 꼽자면 단연 목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로 코와 입은 가릴 수 있어도, 목은 추가로 옷이 더 필요하다.

빼빼로데이에 목도리를 선물한다면, 다가올 한겨울 연인의 건강을 미리 신경쓰는 '센스쟁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실제로 2017년 신세계백화점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받고 싶은 겨울 선물은 '목도리'로 나타났다.부피가 작고 얇은 머플러를 작게 포장하면 너무 부담스러운 선물로 느껴지지 않는다. 머플러는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패션아이템이므로 연인의 평상시 옷차림을 유심히 지켜보자. 머플러는 연인의 온기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선물이자 '당신을 제 마음속에 두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어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출처: 내셔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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