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월)부터 전시 홈페이지에 시민 공모작 135개 작품 온라인으로 전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책 속의 한 문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

내 책 속 한 문장’ 온라인 전시 포스터

[문화뉴스 MHN 경민경 기자] 코로나 기간 동안 서울시민들의 독서생활은 어땠을까? 한 해 동안 서울시민들이 읽고 선택한 책 속 한 문장을 온라인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를 서울도서관에서 준비했다.

서울도서관은 읽은 책 중에서 인상 깊은 또는 소개하고 싶은 '한 문장'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된 '내 책 속 한 문장 공모전'에서 총 135점의 작품을 선정해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전시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로 진행된 '내 책 속 한 문장' 공모전은 책 속에서 발견한 한 문장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과 10월에 2차례 시행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감과 무력감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이 응모한 캘리그라피, 사진, 그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내 책 속 한 문장’ 전시와 시민들이 선택한 문장들에 포함된 단어를 큐레이션한 ‘단어와 문장들’ 로 구성되었다. 

“내 책 속 한 문장” 전시에서는 서울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표현한 135점의 책 속 ‘한 문장’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점 잇기, 문장 만들기 등을 통해 인터렉티브 감상이 가능하다.

“단어와 문장들”에서는 시민이 고른 책 속 문장들에 포함된 단어를 추출하여 그중 가장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감정, 시간, 관계, 삶, 이상, 몸과 마음, 성공과 실패'라는 7개의 가치로 구성하였다.

전시를 통해 서울시민이 책에서 찾는 그리고 공유하고 싶은 가치들을 단어를 통해 유추하고, 한 해 동안 서울 시민이 중요하게 생각한 개인의 지향이나 관심사,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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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쓴 ‘내 책 속 한 문장’ 135개 작품, 온라인 전시

28(월)부터 전시 홈페이지에 시민 공모작 135개 작품 온라인으로 전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책 속의 한 문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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