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한스웨덴대사관·스웨덴대외홍보처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자녀 양육에 있어 성 평등을 인식하는 현대적인 스웨덴 아버지의 모습을 조명하는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개최한다.

본 사진전은 최소 6개월 이상의 부모 휴가를 선택한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총 25장의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국내 8개 도시, 10개 기관에서 개최된다.

자녀 양육은 전통적으로 엄마들이 더 큰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의 많은 아빠는 부모 휴가를 사용하며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어린 자녀와 정서를 교류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만들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은 스웨덴 아빠의 육아 생활상 및 부모의 동등한 육아 참여가 개인 및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며, 정형화된 아빠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현대적인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웨덴 아빠들이 회고하는 부모 휴가의 의미 및 배우자와 자녀와의 관계 변화 등을 통해 스웨덴 사회가 추구하는 평등의 가치가 평등한 한국 사회 구현의 노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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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사진] 주한스웨덴대사관·스웨덴대외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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