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서울 시정과 이후의 10년을 살펴보는 정책토론회, 지난 26일 개최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경제-보건-정책 등 발제 준비해

사진=한국행정연구원

[MHN 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한국행정연구원과 서울연구원에서 개최한 '서울의 지난 10년과 향후 10년의 과제' 정책토론회가 지난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회 주제는 지난 10년 간 서울의 사회구조적 변화를 다뤄, 경제-노동-복지-산업-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했다. 지난 10년 간 서울시정에서 이루어졌던 구체적인 정책의 전개 과정 및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도출된 시대적 의의 등과 그리고 대표적 정책 사례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켰던 핵심적인 성과와 함께 향후 10년이라는 중장기적 관점 추진 과제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토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 40분부터 안성호 한국 행정연구원 원장과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의 환영사, 송재호 21대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제1주제는 '시민권과 생활경제의 변화와 과제'로,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서울의 시민환경권 변화와 과제'를, 위평량 서울시 경제민주화 위원이 '서울의 생활경제 변화와 과제'를 발제했다. 사회는 윤영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은 기현주 전 서울시청 청년활동지원센터 센터장과 오윤권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펼쳤다.

제2주제는 '서울이라는 도시와 노동시장의 변화 및 향후 과제'로 김인희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실장이 '서울의 도시개발정책과 미래과제'를, 김종진 유니온센터 이사장이 '서울시정에서의 노동정책 변화와 과제'를 발제했다. 사회는 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토론은 조성주 정치발전소 상임이사와 권오성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담당했다. 

 

제3주제는 '서울의 복지정책변화와 과제'로 홍영준 상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서울의 복지정책의 변화와 과제'를,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학 교수가 '서울의 건강정책 변화와 과제'를 발제했다. 사회는 이태수 혁신정책네트워크 디딤 이사장이, 토론은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이윤진 총리실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펼쳤다.

제4주제는 '서울의 산업정책과 과제'로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이 '서울의 산업정책 변화와 과제'를,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이 '서울의 미래를 위한 4차산업혁명'을 발제했다. 사회는 이창현 국민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토론은 양동우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교수와 권병웅 중앙대학교 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담당했다.

제5주제는 '서울의 민주주의 변화와 과제'로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서울의 10년 서울형 민주주의의 변화와 향후 과제'를 발제했다. 5주제 토론은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김의영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맡았다. 패널리스트로는 유창복 미래자치분권연구소 소장, 임정빈 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이철규 혁신정책네트워크 디딤 사무처장, 최진환 한국일보 대외전략실 실장, 정병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사회자, 발제자, 토론자 등 참석자는 한국행정연구원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주최측은 토론회 방청객 등 사전참가 희망자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미팅 '줌(Zoom)'을 준비해 참여율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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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난 10년과 향후 10년의 과제'란? 전문가 정책토론회 마쳐

지난 10년 서울 시정과 이후의 10년을 살펴보는 정책토론회, 지난 26일 개최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경제-보건-정책 등 발제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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