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발레 '백조의 호수' ⓒ 강동아트센터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강동아트센터가 봄이 한창인 4월과 5월,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어린이 타악 콘서트 '딱따구리 음악회'가 아이들에게 친숙한 숲 속의 동물들을 매개로 지루할 틈 없이 신명 나는 타악 무대를 선사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동화 발레 '백조의 호수'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발레를 어린이와 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재탄생한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아름다운 발레 무대는 어린 자녀들에게 잊지 못할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이다.

타악과 발레에 이어 역동적인 비보이들의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강동아트센터의 대표적인 기획 공연인 '목요예술무대'에서 국내 최고의 비보이 그룹 중 하나인 '라스트 포 원(Last For One)'이 비보잉 갈라쇼를 선보인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비보이 그룹의 현란한 몸짓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 공연 모두 저렴한 티켓 가격과 낮은 관람연령으로 기획되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공연장으로의 기분 좋은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

강동아트센터로의 공연 나들이는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창한 봄날 자연을 만끽하며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동아트센터를 감싸고 있는 강동 그린웨이는 산책을 하기에 일품이고, 강동아트센터 내 '바람꽃 마당'은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소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명소로 손꼽힌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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