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 '달이 뜨는 강'
김소현, 이지훈과 운명적 대립 시작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이지훈이 살수와 장군으로 마주 선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6회에서는 칼을 들고 사형장을 누비는 평강과 이를 목격한 고건(이지훈 분)이 담긴다.

앞서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는 평강(김소현 분)과 온달(지수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칼을 들고 사형장을 누비는 평강과 이를 목격한 고건(이지훈 분)의 만남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강을 공주로서 무사히 입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고건이 다시 살수로 돌아온 평강과 마주한 것.

공개된 사진 속 평강은 살수복을 입고 관군들과 싸우고 있다. 이를 발견한 고건의 복잡 미묘한 표정에서 많은 감정이 읽힌다. 이어 공주와 장군이 아닌 다시 살수와 장군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느껴지며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사형 집행장을 급습한 평강과 장군으로서 형 집행을 방해하는 자들을 제거해야 하는 고건. 누구보다 평강을 지키고 싶어 하면서도 계속해서 평강을 막아야 하는 입장이 되는 고건의 위치가 안타까우면서도, 이번에는 그가 평강을 어떻게 대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타라진, 타라산 남매의 사형 집행장에서 극을 뒤흔드는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한다”며 “다시 살수와 장군으로 만난 평강과 고건의 재회가 그중 하나다. 일촉즉발 긴장감이 가득할 6회 방송을 기대하며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6회는 오늘(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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