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학교폭력 논란이 제기된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28)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이메일을 통한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게시글 게시자에 대해서는 직접 의견을 청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런 입장과 함께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을 중대히 인지하고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라며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초로 피해를 주장한 이 외에도 연달아 지수에 의한 폭력 피해와 더불어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람들이 나와 그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수는 KBS 월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김소현과 함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큰 파장이 예상되는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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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사생활 논란 '지수' 소속사, "제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