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 5월. '문학의 집·서울'에서는 시민 및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산 산책도 할 겸 자녀와 함께 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단법인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 (이하 문학의 집·서울)'은 지난 2001년 10월 옛 안기부장 공관 터에 서울시의 후원으로 시민·청소년을 위한 문학 예술공간으로 설립되어 매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학의 집·서울'에서는 매월 정기 행사로 문인 초청 강연인 ▲수요문학광장, 작고 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을 열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 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독서 지도와 글쓰기 지도를 해주는 ▲어린이 독서교실 ▲책 읽는 방을 운영한다.

또한,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도 선보인다. 음악과 영상, 연극이 함께하는 ▲ 문학콘서트, 우리 詩를 노래로 공연하는 ▲우리 시 우리 노래, 우리 문학작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의 문학적 현안을 논의하는 ▲서울문학인대회와 매년 4~5회의 ▲기획전시를 개최하여 문학과 연계한 문화예술 전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시와 시조 읽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남산 시학당(시 읽기반, 시조 읽기반) 강좌를 진행한다.

문학의 집·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연, 전시, 문학 강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밖에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www.imhs.co.kr)를 참고하거나, 02-778-102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당초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예장문학콘서트>는 7월로 연기된다.

문화뉴스 이현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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