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비행기가 되는 CGV X 제주항공 미나리행 컨셉 상영회

사진=판씨네마 제공
사진=판씨네마 제공

[문화뉴스 최연정 기자] EBS '세계테마기행'이 CGV와 제주항공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여행과 영화를 결합한 '컨셉 상영회'에서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이번 컨셉 상영회는 CGV 영화관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여행을 시작해 사이판을 경유해 영화 '미나리'를 관람하는 콘텐츠다.  로비에서부터 매표소, 상영관에 이르기까지 현실감 있는 가상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준비했다.

상영관 내부에서는 실제 비행기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승무원의 환영 인사와 비행 체험 콘텐츠를 약 20분간 상영한다. 이후 북마리아나의 지상 낙원 ‘사이판’을 경유하는데,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제작한 사이판 특별편을 약 10분간 감상한다. 

이 특별편 영상에는 아름다운 풍경,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짜릿한 액티비티가 담겨 있다. 마치 사이판 현지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지 못 했던 여행에 대한 욕구를 충족 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사진=ebs 제공
사진=ebs 제공

한편, 이번 CGV X 제주항공 컨셉 상영회 'CGV Airport에서 떠나는 Movie Trip'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34개 극장에서 매일 오후 6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체크인 카운터로 꾸며진 매표소에서 항공권 모양의 티켓 굿즈, 기내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팝콘, 칫솔 패키지, 마스크팩, 고추장 등 알찬 구성의 기내 어메니티(생활 편의) 키트를 관람객 전원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11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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