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오리지널 콘텐츠에 3천억 원 투자
웹툰과 웹 소설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가속할 계획

[사진=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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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가윤 기자] 카카오M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 수가 6개월 만에 4억 뷰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론칭 후 6개월 만의 기록이다.

카카오M 오리지널 콘텐츠는 론칭 3개월여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기록한 뒤, 두 달이 지난 올해 1월 2억 뷰, 6주만인 3월 4억 뷰를 넘어서는 등 조회 수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평균 주간 조회 수도 830만 뷰에서 6개월 만에 3천300만 뷰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독창적인 포맷과 기획, 참신한 소재와 구성, 기존 드라마들과 차별화된 30분의 미드폼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인기를 이끈 드라마에는 여성의 결혼을 다룬 '며느라기', 젊은 세대의 사랑을 그린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이 있다. 지난달 말 공개한 정인선-강민혁 주연의 '아직 낫서른'도 2주 만에 1천3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지널 예능도 마찬가지다. 주식 투자를 소재로 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예능 대부 이경규의 '찐경규'에 이어 최근 공개한 '맛집의 옆집',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등도 빠른 속도로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측은 "2023년까지 약 3천억 원을 투자해 총 240여 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며, 올해는 총 55개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 특히 웹툰과 웹 소설 등 지적재산(IP)을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기획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카카오TV에서는 '검사내전'의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고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이 구역의 미친 X'이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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