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전시를 집에서 온택트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지난해 미디어 이머시브 체험전으로 선보였던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내가 구하리!'를 8K 초고화질 VR 콘텐츠와 굿즈를 결합한 VR 패키지 형태로 3월 16일(화)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내가 구하리! VR 대모험’은 지난해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시도된 미디어 이머시브(Immersive) 전시회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내가 구하리!'를 VR 콘텐츠 로 구현한 VR 패키지다.

▲프리미엄 패키지 ▲베이직 패키지 ▲라이트 패키지의 총 3종으로 선보이며 패키지에 따라 구성품은 상이하다. 해당 패키지는 투니버스몰, 인터파크티켓, 위메프, 11번가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패키지를 즐기기 위한 VR 콘텐츠 앱(App)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하며, 앱을 설치한 휴대폰을 패키지에 포함된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에 거치하여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와 베이직 패키지에는 VR 시청권, HMD과 더불어 전시회의 각 테마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3D 입체퍼즐 및 신비아파트의 귀신 캐릭터를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는 ▲한정판 AR카드(16장)도 포함돼 있다. 3D 입체퍼즐은 가위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결합만으로 조립 가능한 우드락 소재의 제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나만의 전시장을 만들어 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3D 입체퍼즐로 구현된 각 테마존에는 AR 거치대가 마련돼 있어 함께 구성된 AR카드들을 원하는 공간에 꽂으며 놀 수 있다. 각 AR카드 뒷면에는 VR 콘텐츠 앱과 연동 가능한 QR 코드가 있어 신비아파트 전 시즌을 초월하는 다양한 귀신들을 AR과 VR을 오가며 생동감 넘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비아파트 미디어 어드벤처: 내가 구하리!'는 지난해 6월 개막한 디지털 체험 전시회로 2020년 멜론티켓 전시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홀로그램 인터랙션, 이머시브 맵핑 등 뉴미디어 혁신기술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속에만 존재하는 세계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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