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차 '엔시스', 5주 차 '아모센스' 일반 공모 청약

[문화뉴스 김가윤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성공적으로 증시에 안착한 후 공모 청약 열풍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남은 3월 공모 청약 일정에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20일부터 중복청약이 금지됨에 따라 '중복청약 막차'에 탑승하려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공모주 청약이란 새롭게 상장되는 종목(신주)의 발행, 구주의 매출을 통한 기업 공개 시 투자자가 그 주식을 사겠다고 하는 것이다. 공모주 청약은 공모주가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그 주가가 대체로 발행가보다 높게 형성되어 청약 후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열기가 뜨겁다.

아모센스 로고(위), 엔시스 로고(아래) [사진=아모센스, 엔시스 제공]
아모센스 로고(위), 엔시스 로고(아래) [사진=아모센스, 엔시스 제공]

이달 4주 차와 5주 차에는 '엔시스'와 '아모센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4주 차에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엔시스는 공장 자동화 관련 설비를 납품하는 기업으로 특히 2차전지 배터리와 태양광전지 셀 및 모듈 생산라인에서 제조 및 검사에 특화된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엔시스의 매출 동향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2020년 3분기까지의 매출은 2018년을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증가세를 보인다.

엔시스의 희망 공모가액은 13,000원~16,500원이며,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일은 4월 1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이달 5주 차에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특히 원천소재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선 충천 차폐시트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모센스는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IoT와 비대면 기기, 플랫폼 서비스 등의 실증사업 및 상용화까지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

아모센스의 희망 공모가액은 13,500원~16,500원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하고, 30일과 31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일은 미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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