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목) 오후 10시 KBS1TV

사진=KBS '다큐 인사이트' 제공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드라마 역사의 산증인, 이순재×박근형×김영옥×강부자 대배우 4인이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전 세계 여우조연상 42관왕'의 대세 배우 윤여정을 위해 KBS '다큐 인사이트'와 만났다.

"1966년에 처음 본 윤여정은 상당히 명쾌하고 밝았어요. 말 시키면 말대답도 잘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론 심부름도 많이 시켜먹었어요"  -배우 이순재-

"여정이에게 지금 세상이 온통 네 얘기로 휩싸였다고 하니까 '언니 그거 식혜에 동동 뜬 밥풀 같은 인기야'라고 하더라고요"  -배우 강부자-

이순재가 밝히는 TBC 공채 시절의 '스무 살 윤여정' 모습부터 71년 '장희빈'에서 2015년 '장수상회'까지 이어지는 박근형과의 긴긴 로맨스 역사, 여배우실의 추억을 간직한 김영옥과 강부자가 전하는 그 시절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큐멘터리 윤여정'은 4,000여 시간에 달하는 100여 편 드라마와 36편의 영화 아카이브를 탈탈 털어 윤여정의 55년 연기 인생을 동료 11인의 목소리로 듣는 다큐멘터리다. 대배우 4인 외에도 배우 최화정, 한예리, 김고은과 작가 노희경, 감독 김초희, 제작자 심재명, 정진우 감독이 출연한다.

29일(목) 오후 10시 KBS1 '다큐 인사이트'에서 방송될 '다큐멘터리 윤여정'을 통해 윤여정과 함께한 50여 년의 시간을 생생히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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