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준혁,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기
OCN tvN 동시편성 매주 금, 토 방송
4월 30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다크홀' 메인 포스터 / 사진=OCN '다크홀' 제공
'다크홀' 메인 포스터 / 사진=OCN '다크홀' 제공

[문화뉴스 김가윤 기자] 배우 김옥빈과 이준혁이 변종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다크홀'로 돌아온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널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 사이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 줄거리

대규모 석유 화학공장 단지가 있는 무지광역시 인근 숲속에 싱크홀이 생겼다. 그곳에서 흘러나온 검은 연기가 사람들의 몸속으로 들어가자 각자 내면에 숨겨둔 어둡고 끔찍한 공포가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자신이 만든 공포에 사로잡히 사람들은 인간성을 잃고 변종인간이 되어 미쳐가고 무지시는 연기에 고립된 채 아비규환이 돼버린다.

그런데 변종인간의 배후에 어떤 존재가 숨어있다. "처음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었던 거예요.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습을 즐기면서" 잃어버린 일상을, 사람다운 삶을 되찾기 위해 처절하게 싸워나가는 생존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등장인물

사진=OCN '다크홀' 제공
사진=OCN '다크홀' 제공

이화선 (김옥빈)

"반드시 살아남아야 해. 절대 혼자서는 안 가"

서울 지방청 광수대 형사 화선은 동료들도 인정하는 자타공인 굳건한 정신력의 대명사다. 그러나 수사하고 있던 사건의 용의자에게 유일한 가족 남편마저 살해당하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트라우마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죽인 살인마 이수연의 전화를 받고 내려가게 된 무지시에서 검은 연기를 마시고 변종인간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고, 자신 역시 문제의 검은 연기를 마시게 된다.

하지만 화선은 변종이 된 사람들과는 달리 공포와 맞서 싸워나가며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데 앞장선다.

사진=OCN '다크홀' 제공
사진=OCN '다크홀' 제공

유태한 (이준혁)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 단 한 사람이라도"

렉카 기사 태한은 천하태평한 성격에 농담과 장난을 즐기는 껄렁이처럼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강인한 정의감을 갖고 있다.

오해가 얽힌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 제복을 벗기는 했지만, 언제나 경찰 시절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변종들로 인해 무지시가 아비규환에 빠지자, 우연히 만난 형사 호선과 함께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애쓴다.

화선의 가장 큰 조력자임과 동시에 검은 연기를 들이마신 화선이 다른 변종 인간들처럼 변하지 않도록 끝까지 그 옆을 지켜주는 정신적 버팀목이기도 하다.

사진=OCN '다크홀' 제공
사진=OCN '다크홀' 제공

박순일 (임원희)

순일은 지역사정에 밝고 마을 사건에 솔선수범하는 경찰이자, 무지 고등학교 최경수 이사장의 뒤처리 역시 마다 않는 인물이다.

혼란에 빠진 무지시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한에게 화선 다음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기도 하다.

■ 인물관계도

'다크홀' 인물관계도 / 사진=OCN '다크홀' 제공
'다크홀' 인물관계도 / 사진=OCN '다크홀' 제공

극 중 생존자들은 변종인간뿐만 아닌 연쇄 살인마 '이수연'으로부터도 살아남아야 한다. 1화 예고편에서는 머리에 스마일 표시가 그려진 하얀 천을 쓰고 살해당한 피해자가 나타난다. 범행을 저지른 그녀는 화선에게 "나 보고 싶으면 이쪽으로 와요"라는 도발성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또한, 1화 예고편에서는 검은 연기를 들이마신 태한의 절친 남영식(김한종 분)의 변종 인간화가 등장한다. 영식은 이성을 잃고 폭력성향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곧 무지시가 통제불능의 상황에 이를 것임을 암시했다.

'다크홀' 공식 SNS에는 2분 하이라이트 영상과 1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편, '다크홀'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OCN과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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