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배우 권율,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에코프렌즈 장항준 감독, 박성제 MBC 대표이사, 이명세 집행위원장/사진=서울환경영화제 제공
좌측부터 배우 권율,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에코프렌즈 장항준 감독, 박성제 MBC 대표이사, 이명세 집행위원장/사진=서울환경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3일 레이첼 카슨홀에서 개최됐다.

당일 개막식에서는 MC로 맡게 된 배우 권율의 진행과 함께 이명세 집행위원장과 박성제 MBC 대표이사, 서도은 프로그래머, 올해의 에코프렌즈 장항준 감독이 참석했다.
 
최열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최열조직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다. 인간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영화”라고 전했다.

이에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권율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이 다가오면 늘 서울환경영화제가 기다려진다”고 밝히며 “서울환경영화제의 노력만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더했다.

상단 좌측부터 배우 권율, 박성제 MBC 대표이사, 이명세 집행위원장/ 하단 좌측부터 에코프렌즈 장항준 감독, 서도은 프로그래머 /사진=서울환경영화제 제공
상단 좌측부터 배우 권율, 박성제 MBC 대표이사, 이명세 집행위원장/ 하단 좌측부터 에코프렌즈 장항준 감독, 서도은 프로그래머 /사진=서울환경영화제 제공

당일 행사에 참석한 박성제 MBC 대표이사는 “공영방송으로써 이번 환경영화제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시민들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세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대미문의 팬데믹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를 언급하며 “환경과 자연을 더욱 이야기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에코프렌즈로 선정된 장항준 감독 역시 “에코프렌즈는 영원한 에코프렌즈라는 정신으로 주변에 적극적으로 영화제를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에코볼루션 ECOvolution’을 주제로 25개국에서 제작된 총 64편의 환경영화들이 상영되며, 해당 상영작들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내 디지털상영관과 메가박스 성수, MBC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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