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초기 단편영화 3편 선보여
지난 단편영화계의 영화들 볼 수 있어

사진=미쟝센 단편영화제 제공
사진=미쟝센 단편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본 영화제와 단편영화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Back to the SHORTS!'는 ‘Inside The 20’, ‘Outside The 20’, ‘봉준호 단편 특별전’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20년간 한국 단편영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작품 44편을 초청해 상영한다.

‘Inside The 20’ 프로그램에서는 20주년을 맞은 영화제의 히스토리를 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 중 역대 심사위원들이 다시 한 번 추천한 20편을 상영한다.

‘Outside The 20’ 프로그램에서는 역대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상영하지는 않았지만 국내외 타 영화제에서 작품의 우수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단편영화 20편이 초청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나홍진 감독 '완벽한 도미 요리', 이경미 감독 '잘돼가? 무엇이든', 김종관 감독 '폴라로이드 작동법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단편영화들이 ‘Inside The 20’과 ‘Outside The 20’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단편 특별전’은  감독의 초기 단편영화 3편과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삼인삼색으로 제작된 작품이 함께 상영된다. 

한편, 제 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올여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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