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소리 오르간 어드벤처
보고 듣는 만큼 알게 되는 파이프 오르간과의 특별한 매력 속으로
68개의 스탑, 5000여개의 파이프, 4단 건반으로 이루어진 파이프 오르간 

김지윤, 박준호 연주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김지윤, 박준호 연주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여름의 낭만과 잘 어울리는 프랑스 음악과 함께 7월 28일(수) <오르간 오딧세이> 를 공연한다. 

7월 28일(수) 오전 11시 30분 [프렌치 모닝] 이라는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마스네, 포레, 생상스, 드뷔시 등 프랑스 대표작곡가들의 작품을 오르간 솔로 및 바이올린과 오르간의 연주로 들려준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설을 통해 악기의 역사와 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악기 내부까지 속속들이 관찰할 수 있는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 오딧세이> 시리즈는 1석 3조의 공연이자 정보와 여흥이 결합된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음악회이다.

<오르간 오딧세이> 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공연을 감상하며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다양한 특징을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여러 기능과 원리를 알아보고, 파이프 오르간의 다양한 음색을 접할 수 있는 곡, 발건반으로만 연주하는 곡 등 다양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오르간 오딧세이의 시그니처인 오르간 내부 생중계를 통해 오르간의 구동원리 등을 눈으로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두를 몰입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공연이다.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오르간 오딧세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코너는 바로 콘서트 가이드가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파이프 오르간 내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관객들은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볼거리다.

개인적으로 소유하기도 어렵고, 악기를 쉽게 접할 기회도 없는 파이프 오르간은 롯데콘서트홀이 아니면 좀처럼 접하기 쉽지 않은 악기다.

건물 3층의 높이에 설치된 5000여개의 파이프와 복잡한 장치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여기에 화려한 조명과 함께 퍼져 나오는 신비한 음색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관객들은 파이프 오르간이라는 거대하고도 성스러운 악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예매는 롯데문화재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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