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박철민, 태항호 등 애드리브의 대명사 총출동
세종문화회관 '완벽한 타인' 장희진, 양경원, 유지연, 이시언, 소진, 임세미 등 실력파 배우들 무대로
명동예술극장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도마에 오른 노동 문제

'늘근도둑이야기' 포스터 / 사진 = 나인스토리 제공

대한민국 넘버원 오리지널 코믹극 <늘근도둑이야기>
 06.15(화) ~ 07.31(토), 유니플렉스 3관

초 단위로 빵빵 터지는 애드리브 맛집
두 늙은 도둑의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 탕!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그 분'의 미술관에 잠입하게 된다. 엄청난 미술작품들의 가치를 모르니 그냥 지나치고 금고 앞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다 옥신각신 끊임없이 다투던 두 사람. 결국 계획을 이루지 못하고 경비견에게 붙잡혀 조사실로 끌려가게 되는데...한심한 변명만을 늘어놓는 어리숙한 두 늙은 도둑. 그들의 대화는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이상우가 감독을 맡았으며 ‘더 늘근도둑’은 노진원, 전재형, 황성현이 ‘덜 늘근도둑’역엔 애드리브의 신 박철민을 비롯한 태항호, 추민기가 연기한다. 이 도둑 둘에게 은근히 휘둘리는 허당 수사관으로는 유일한, 이호연, 한상우가 맡았다. 


연극 '완벽한 타인' 포스터 / 사진 = SBS 쇼노트 제공
연극 '완벽한 타인' 포스터 / 사진 = SBS 쇼노트 제공

연극 무대로 만나는 이탈리아 원작 <완벽한 타인>
2021.05.18.일(화) ~ 08.01(일), 세종문화회관

영화만으론 아쉽다, 초호화 캐스팅 무대로 만나는 <완벽한 타인>

에바와 로코 부부는 절친한 친구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최근 남편 핸드폰에 온 문자로 외도가 발각되어 이혼하게 된 부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자 에바는 모두에게 게임 하나를 제안한다. 식탁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저녁 시간 동안 오는 전화나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로 공유하는 게임. 그들의 가장 내밀한 비밀들이 폭로되며 화기애애하던 식사 자리는 어느새 예측불허의 상황만 펼쳐지게 되는데...

방황의 시기를 겪는 딸 ‘소피아’를 둔 정신과 의사인 아내 ‘에바’와 성형외과 의사 남편 ‘로코’ 부부는뮤지컬계의 없어서는 안될 배우 유연과 화려한 외모만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장희진이 ‘에바’역을 맡았다. 남편인 ‘로코’는 <사랑의 불시착> 표치수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양경원과 <오이디푸스>, <베르테르> 등 오랫동안 활약한 뮤지컬 배우 박은석이 ‘로코’역을 맡았다. 

변호사 남편인 ‘렐레’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까를로타’. 여러 갈등으로 사이가 소원해진 부부는 영화계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유지연과 정연이 ‘까를로타 ’역을, 김재범과 박정복이 보수적인 성격의 ‘렐레’역을 맡아 연기한다.

깨소금 쏟아지는 달달한 신혼부부. 걸스데이로 활동하다 신인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박소진과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화제를 모은 임세미가 수의사 아내 ‘비앙카’를 맡았다. 택시기사 남편 ‘코지모’는 보증된 배우 이시언과 성두섭이 연기한다.

이혼한 독신남이자 해고 당한 교사 ‘페페’는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출연하며 각자의 배역을 매력있게 소화해 배우로서의 감각을 보여준 김설진과 임철수가 연기한다.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포스터 / 사진 = 국립극단 제공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포스터 / 사진 = 국립극단 제공

 <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
2021.06.18.(금) ~ 2021.07.18.(일), 명동예술극장

“기억해둬. 우리 중 한 사람은 뒤에 남아 싸워야 한다는 걸.”
2017 퓰리처상, 오비 어워드 작품상, 토니 어워즈 작품상 노미네이션,
2019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 작품상

미국 펜실베니아주 레딩의 바(Bar). 스무 살 언저리부터 같은 공장에서 일해 온 신시아와 트레이시는 동료 제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지만 어딘가 냉랭한 분위기가 감돈다. 신시아가 관리자로 승진하면서 같은 자리에 지원했던 트레이시와 불편한 사이가 되었던 것. 갈등은 공장 라인이 순식간에 폐쇄되면서 절정에 달하고, 두 사람의 아들 크리스와 제이슨마저 일자리를 잃고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두의 삶과 오랜 연대가 녹아 있는 그 '바'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스탠’역 박상원, ‘트레이시’역에 강명주, ‘오스카’역에 김세환, ‘부르시’역에 김수현, ‘제시’역에 문예주 ‘제이슨’에 박용우, ‘크리스’의 송성근, ‘신시아’역에 송인성, ‘에반’역에 유병훈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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