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클래식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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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가교로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 ‘Music Keeps Going’”을 시행해오고 있다. 

4월 29일 트리오 리베르떼 리사이틀, 4월 30일 정하림 비올라 리사이틀, 5월 3일 신성희 바이올린 리사이틀, 5월 7일 포아피아노연구회 슈베르티아데, 5월 17일 김정민 피아노 리사이틀이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11시 30분이며, 추후 롯데콘서트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기본 대관료 70%의 감면 혜택, 포스터, 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영상 제공, 언론홍보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공연장 시설 및 각종 장비 지원과 공연 진행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4월 29일 트리오 리베르떼 리사이틀

트리오 리베르떼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트리오 리베르떼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피아니스트 윤정은, 바이올리니스트 독고영, 첼리스트 노은경이 함께 모여 연주하는 트리오 리베르떼(Trio Liberté)는 독주와 실내악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 리베르떼 트리오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와 아렌스키 피아노 트리오,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를 선보인다.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39번, 러시아 낭만파의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 중 한 곡인 아렌스키 피아노 트리오 1번, 브람스 트리오 1번 작품번호 8을 연주할 예정이다. 

 

4월 30일 정하림 비올라 리사이틀 

정하림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정하림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비올리스트 정하림은 커넥트 앙상블 및 발트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연주자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훔멜의 피아노와 비올라를 위한 판타지 94번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가단조 D.821, 힌데미트 비올라 소나타 바장조, Op.11 No.4를 연주한다. 

 

5월 3일 신성희 바이올린 리사이틀

신성희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신성희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는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정단원, 칼리스토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 (Camille Saint-Saëns)의 서거 100 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들과 이자이에 의해 바이올린곡으로 화려하게 편곡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생상스 바이올린 소나타 1 & 2번, 생상스-이자이 왈츠 형식의 에튀드에 의한 카프리스, 그리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5월 7일 포아 피아노연구회 

 

포아 피아노연구회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포아 피아노연구회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포아 피아노연구회는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주희성, 변정은, 이주연, 송유진, 김경아의 연주를 통해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음악과 그의 예술성에 대해 소개하고 “슈베르티아데 (Schubertiade)” 라는 주제에 맞게 슈베르트의 피아노 작품을 매개로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4개의 손을 위한 4개의 폴로네이즈 중 3번 마장조, D.599,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 D 935, 슈베르트 / 리스트 2개의 가곡 편곡집 중 ‘실을 잣는 그레트헨’, ’물 위의 노래’를 비롯하여 슈베르트 4개의 손을 위한 판타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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