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한달 8.1~30 입장권 사전 할인판매
티켓 한 장으로 DDP 유료전시 모두 관람
유·무료 전시, 토크콘서트, 투어 등 풍성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 세계 130여 개 도시 프로젝트와 40개 대학 및 19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 유료전(주제전·도시전·글로벌 스튜디오) 모두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사전 판매한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센터’를 지은 렌초 피아노(Renzo Piano), 건축에 가상의 세계를 접목시켜 실험적 건축물로 유명한 ‘센다이 미디어테크’를 만든 이토 토요(Ito Toyo), 미국 타임지가 가장 경이로운 현대 건축물 10선으로 꼽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정부건물’을 설계한 톰 메인(Thom Mayne)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유료전시 ‘주제전’, ‘도시전’에서 비엔날레 주제(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와 관련된 작가적 해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1일(일) 오전 10시부터 30일(월) 오후 18시까지 한 달간 네이버 예약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반 시민은 최소 32%, 장애인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1회만 이용 가능한 ‘기본권’, 재관람이 자유로운 ‘자유권’이 있다. 티켓 한 장으로 유료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기본권의 경우 일반인‧대학생은 1만 5천 원이지만 사전 예매하면 1만 원에, 자유권은 일반인‧대학생 2만 5천 원이지만 사전 예매하면 1만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료 전시는 ‘주제전’과 ‘도시전’, ‘글로벌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주제전’에선 올해 서울비엔날레 주제 ‘크로스로드’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이 전시된다. ‘도시전’에선 세계 도시의 현안을 비엔날레 주제와 연관해 연구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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