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삶'과 '달려라 아비'에 대한 이야기 나눌 예정

[사진 = (주) 스포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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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재영 기자] 오는 10월 5일, 김애란 작가가 인천 서구문화회관 소 공연장에서 '달려라, 아비' 북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애란 작가는 최근 문단과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인기에 힘입어 작품들이 영화-연극화되기도 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오는 10월과 11월 인천 지역 3개 극장에서 개최되는 연극 '달려라, 아비' 공연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다. 김애란 작가는 소설가의 삶과 소설 '달려라 아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북 콘서트의 예약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선착순 60명으로 마감된다.

'달려라, 아비'는 김애란 작가가 2005년 발표한 단편소설로, 김애란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의 등장을 알린 작품으로 인식된다.

발표 첫해 한국일보 문학상을 받는 한편,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동아일보 '올해의 책 10'에도 선정됐으며, 지난달 KBS-한국문학평론가협회의 '우리 시대의 소설'로 선정되며 독자와 평단은 물론 작가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리마스터판으로 발간되기도 했다.

한편, 연극 '달려라, 아비'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1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지원을 토대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과 공연 기획사 스포트라이트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인천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다.

연극 '달려라, 아비'는 오는 10월 22~23일 인천 서구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5~6일 부평아트센터, 오는 11월 12~1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총 9회 공연하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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