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는 훌륭하다'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개훌륭’에 대형 푸들, 스탠더드 푸들이 입질견으로 등장한다.

27일 방송할 '개는 훌룡하다' 프리뷰/사진= KBS2 ‘개는 훌륭하다' 제공
27일 방송할 '개는 훌룡하다' 프리뷰/사진= KBS2 ‘개는 훌륭하다' 제공

오는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초보 보호자들과 함께 동거하게 된 스탠더드 푸들 고민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등장할 고민견 반월이는 신장 77cm로 보통의 스탠더드 푸들보다 큰 체구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긴다. 일반적으로 ‘푸들’은 소형견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스탠더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본래 사냥을 돕던 대형견이었으며, 이후 점차 소형화되어 현재는 크기 순으로 스탠더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4가지로 나뉜다.

보호자 가족은 “반려견을 키운 적은 없지만 파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딱한 맘에 데려오게 됐다. 입양하게 될 반려견의 견종이 스탠더드 푸들이라더라, 처음엔 스탠더드(Standard)의 뜻 그대로 표준, 기준이 되는 소형견을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너무 커서 놀랐다”라며 고민견 반월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애교가 많은 고민견 반월이는 평소, 엄마와 형, 동생 보호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갑자기 돌변, 흥분하며 보호자 가족뿐 아니라 외부인에게도 입질을 시도하는가 하면, “딱딱딱” 이빨을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공격성을 드러내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감을 갖게 만든다.

형제 보호자는 고민견 반월이의 입질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언급했고, 엄마 보호자 역시 산책할 때마다 목줄을 물어뜯는 행동 때문에 사고가 날까 두렵다고 전하며 ‘개훌륭’에 도움을 적극 요청했다.

고민견 반월이를 지켜보던 강형욱 훈련사는 개초보 보호자들을 위한 교육을 선보인다. 초보 견주들에게 필요할 기본적인 예절 교육부터 산책 훈련법 등을 전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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