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전녹화 영상으로 진행

575돌 한글날 경축식/사진=행정안전부 제공
575돌 한글날 경축식/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행정안전부가 575돌 한글날인 이달 9일 오전 10시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한글날 경축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현장 행사 없이 사전녹화 영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인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에는 한글로 소통하며 세상을 잇자는 의미가 담겼다. 한글날 경축식 영상은 세종대왕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정한 세종시와 한글 창제와 관련된 경복궁 수정전(집현전 옛터), 국립한글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외에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시민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영상에는 국어사전 전문가인 고(故) 안상순 전 금성출판사 사전팀장(보관문화훈장 수여자)을 비롯해 한글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이들의 한글사랑 활동이 소개된다.

이밖에 김칠관 전 인천성동학교 교감(화관문화훈장), 강익중 미술가·윤인구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 연구부장·세리쿨로바 미나라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총장(문화포장) 등 총 10명이 한글 발전 유공 포상 수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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