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쾌한 반전 담은 홍보영상 공개
10.13(수)까지 유튜브에서 댓글 이벤트 진행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유쾌한 반전 내용을 담은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이 화제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의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이 9월 30일 공개됐다.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 이벤트/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 이벤트/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1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홍보영상은 “우리의 전통공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못’ 하는 예술입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친다’는 뜻의 ‘못하다’와 ‘동작을 할 수 없다’는 뜻의 ‘못 하다’라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언어유희로 반전 있는 전개와 재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

‘뭘 못하기에’, ‘얼마나 못하기에’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시청을 시작하지만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전통공연예술이 왜 ‘못’ 하는 예술인지를 깨닫고 우리 전통공연예술에 매료되게 된다.

여기에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실험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씽씽밴드 출신의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출연해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이 재미있고 친숙하며 매력적인 예술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킨다.

모던한 카페를 배경으로 소리꾼 이희문의 내레이션과 배경 음악을 더 해 현대적인 전통공연예술을 소개한다. 기존의 홍보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과 익살스러운 소리꾼 이희문의 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대중에게 영상을 더 알리고 소통하고자 10월 13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