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리스에 승리한 토트넘 ⓒ 토트넘 공식 SNS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하며 첼시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토트넘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 주인공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었다. 

승점 3점을 챙긴 토트넘은 22승 8무 3패로 승점 74점을 기록. 승점 78점을 기록 중인 첼시와의 승점 차를 7점에서 다시 4점으로 줄이며 역전 우승 가능성 불씨를 살렸다. 2위 자리는 어느 정도 굳힌 모양이다. 토트넘은 3위를 기록 중인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8점 차 앞서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선발이 아닌 교체 선수로서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은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되면서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득점포 가동에는 실패했다. 

같은 시간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위권 입성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이번 주 중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컵대회 탓에 제대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팀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식 라운드는 34라운드까지 진행됐지만, 선두권을 형성 중인 첼시와 토트넘은 34경기 중 33경기만 소화했다. 내일 새벽 경기를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역시 공식적으로는 더비전 포함 2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어느덧 이번 시즌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러나 컵대회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팀들의 일정이 몰리면서 빡빡한 일정이 대기 중이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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