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8일까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도자비엔날레 영상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상 공모 이벤트는 제1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맞이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접수 방식은 ‘도예작품과 일상을 나누다’라는 주제에 맞춰 자신만의 도자 작품 메이킹 영상(편집 완성본)을 개인 유튜브에 게시한 후 관련 URL을 출품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도예 작가와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영상 길이 등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영상 응모 접수는 18일 24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영상은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일반인들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26일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2명), 3등 25만원(4명)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특전으로 결과와 상관없이 지원자 15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 1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와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사전 관람예약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관람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