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간 매일매일 새로운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제공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심리적·생리적 치유 효과 입증

소백산 비로봉 바람 소리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소백산 비로봉 바람 소리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12월 1일부터 50일간 매일매일 새로운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을 국립공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은 전국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동·식물, 인문 자원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표적인 소리영상에는 지리산 쇠딱따구리 소리, 경주 주상절리 파도 소리, 가야산 해인사 범종 소리, 덕유산 구천동 계곡 소리, 소백산 비로봉 바람 소리 등이 있다. 

공단은 충남대·공주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이 심리적으로는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생리적으로는 쾌적감과 안정감을 증가시키는 것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진철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을 찾는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모바일 앱(APP)을 개발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서비스가 코로나에 지친 국민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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