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 공연

뮤지컬 '작은아씨들' 공연사진/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뮤지컬 '작은아씨들' 공연사진/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뮤지컬 <작은아씨들>은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며,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잃어버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그리워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건넨다.

작품은 지난 해 초연 당시 코로나로 인한 조기종연에도 불구하고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대상, 극본상, 음악작곡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받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작품으로 올 겨울 다시 한번 관객을 맞았다.

김길려 음악감독의 섬세한 지휘로 선보인 오케스트라 라이브연주는 캐릭터와 호흡하며 드라마를 극적으로 이끌어내 작품의 감동에 깊이를 더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 된 서울시뮤지컬단의 앙상블은 오랜 시간 다져온 노련한 호흡으로 가족의 진한 사랑을 표현해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 주변의 가족을 만난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였다.

오경택 연출은 “원작의 주요 사건과 정서들을 최대한 담아내면서 네 자매 각각 캐릭터의 개성과 변화를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잃게 된, 어쩌면 그동안 잊고 살았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그리워하는 우리에게 원작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건네는 따뜻한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다시 한번 관객을 맞이하는 소회를 전했다.

이 작품은 오는 2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티켓 금액은 3~7만원이며, ‘백신할인’, ‘수험생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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