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덕, 유승현, 임별, 강찬, 김지온, 안지환 캐스팅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캐스팅/사진=섬으로 간 나비, 네버엔딩플레이 제공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캐스팅/사진=섬으로 간 나비, 네버엔딩플레이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소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오는 2022년 2월 8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한다.

원작 소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내면의 정신과 종교성을 중요시하는 나르치스와 외형적인 예술가적 기질을 대변하는 골드문트, 극단적으로 다른 두 인물이 내면의 갈등을 통해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 헤르만 헤세가 이 소설을 ‘영혼의 자서전’이라 할 정도로 자신의 성장기 체험과 방황이 고스란히 담아냈고, 헤세의 소설 중에서 ‘데미안’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무인도 탈출기’, ‘어나더어스’, 연극 ‘히킥고모리’ 등을 연출한 윤상원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원작을 2인극 뮤지컬로 선보인다. 뮤지컬 ‘마르틴 루터’, ‘텔로미어’, ‘조선변호사’의 음악을 맡았던 유한나가 창작진으로 함께 참여한다.

캐스팅도 함께 공개됐다. 정신을 중시하며 종교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능력이 뛰어난 인물인 ‘나르치스’ 역에는 배우 박유덕, 유승현, 그리고 배우 임별이 캐스팅됐다.

몽상가이자 예술가적 기질을 지니고 감정을 중시하는 인물 ‘골드문트’ 역에는 배우 강찬, 김지온, 안지환이 캐스팅되었다.

동명 소설을 2인극으로 새롭게 창작한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내년 2월 8일부터 4월 17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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