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 보여 
작품 총 23점 판매, 약 1,300만원 수익 올려

G-아트페어 사회자 오정연(좌)과 큐레이터 홍지혜 아트디렉터(우)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G-아트페어 사회자 오정연(좌)과 큐레이터 홍지혜 아트디렉터(우)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지난 22일 열린 네이버 쇼핑라이브 ‘초보 콜렉터를 위한 오정연의 아트라이브(이하 G-아트페어)’가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아트페어’는 관악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온라인 아트페어 행사이다. 특히 국내 최대 미술품 구독·판매 서비스 기업 ‘오픈갤러리’와 함께 행사를 열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작가 작품 총 104점이 출품됐다.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큐레이터 홍지혜 아트디렉터가 공동 MC를 맡았다. 인기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해 화제가 된 파워유튜버 밀라 논나의 아들, 민준홍 작가의 작품이 경매에 나오면서 눈길을 끌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라이브에는 총 2만여 명의 시청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미술과 재테크를 결합한 ‘아트테크(Art-tech)’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 아트페어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시도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G-아트페어>의 성공은 관악미술에 대한 기대감과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예술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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