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서비스 제공해 외국인들에 도움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제공)

[문화뉴스 김서연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6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한국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국문화돋보기' 특별 기획 영상 콘텐츠를 문화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돋보기'는 지난해 8월부터 문화 PD들이 대표적인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사회에 맞게 변화하는 모습에 초점을 둔 특별 기획 영상이다.

본 시리즈 영상은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국악) 6개 주제로, 총 15편으로 구성됐다. 각 주제마다 3편 정도로 구성되어있는데, 1편 영상에서는 역사와 어원, 쓰임새 등이, 이후 2~3편 영상에서는 체험 사례와 함께 대표적 특징이 쉽고 재미있게 소개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문화돋보기'는 지난 2014년 서비스되었던 '한국문화100'시리즈 영상 뒤를 이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및 교육기관에서 비대면 교육 영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천 년을 가는 우리 민족의 종이, 한지' 편에서는 3대째 전통 한지를 만들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는 강원도무형문화재 32호 장응열 한지장의 원주한지의 생산과정을 직접 소개하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 전편은 전문 번역을 거쳐 영문 번역 및 다국어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으로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돋보기'특별 기획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 홈페이지와 문화포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공개됐다. 본 영상은 공공저작물로 무료로 개방되어 교육 등을 위한 영상 자료로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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