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원하는 '영앤리치'의 긍정적인 꿈과 새해 염원을 담아내
오는 30일까지 '스페이스 1257'에서

[사진=스페이스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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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한국소년(진솔) 작가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이 NFT를 만나 전시된다. 

MZ세대인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동시에 경험하며 자랐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어렸을 때의 추억과 향수의 소재를 찾았고 현재 유행하고 있는 모든 것들과의 접점을 '머니(money)'와 '미(Me)'를 결합해 작품에 표현했다. 
  
메인 주제인 대부분의 MZ세대가 원하는 '젊은 부자'에 관한 긍정적인 꿈과 새해 염원을 담은 'Young & Rich'다.

작가의 모든 그림은 자본주의의 상징을 긍정적으로 풀어냈으며, 노골적으로 표현을 해 당찬 느낌을 주기도 해 MZ세대의 특징과 잘 연결돼 있다. 주된 소재는 ▲행운 ▲성공 ▲부 ▲희망 ▲꿈과 관련한 모든 것을 다루며, 작가 특유의 카툰 형식으로 작품 세계를 펼쳐나간다.

[사진=스페이스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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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두에게 긍정적인 기운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람들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해주고 하며, 그들에게 숨겨진 잠재력을 이끌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작가는 이러한 본인의 가치관을 담아 그림에 긍정적이고 희망찬 요소를 의도적으로 집어 넣었다.

자신의 아바타인 '머니 미'의 캐릭터를 통해 '명품·힙합·패션·카툰'의 요소를 빌려 작품 세계를 펼쳐나간다. 머니 미는 장난꾸러기 소년·소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렸을 적에 대한 달콤한 추억을 회상하는 것을 대변힌다.

또한 머니 미의 눈꺼풀 위에는 달라 표시, 양 볼은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 볼터치가 있다. 착용한 옷들은 작가가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또한, 머니 미의 8개의 건강한 치아는 '장난기'와 '복'을 상징한다. 

[사진=스페이스1257]
[사진=스페이스1257]

한편 작가 한국소년은 이상봉, 포에버21(forever21), 하이네켄 등과 협업해 다양한 패션사진을 촬영한 경력이 있다. 외에도 래퍼 및 인디밴드 앨범아트,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소년 작가의 'YOUNG & RICH' 전시는 서울 강남구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스페이스1257에서 오는 1월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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