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2017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시즌 이벤트 '오월+미술'을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서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본 행사는 석가탄신일(3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대통령선거(9일), 스승의 날/성년의 날(15일), 부부의날(21일) 등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기념일에 전시, 교육문화프로그램, 영화 및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미술의 달, 5월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

우선 메인 행사인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투어 미션 '3관 나들이'가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한 달 동안 3개관을 돌며 방문 도장을 받은 관람객 모두에게 'MMCA모빌'을 증정한다. 기간 중 3관 어디에서든 커플 사진을 찍고 SNS에 'MMCA커플'을 태그하면 6월 중 추첨을 통해 CGV영화관람권(총50매)도 증정한다.

특별 행사로 어린이날(5일)에는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방문 어린이에게 'MMCA 풍선'을 선물한다.(각 관 선착순 300명) 아울러 과천관에서는 어린이미술관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전 상시체험 프로그램 및 어린이교육연극 공연 '꼬마 게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지도'활동을, 서울관에서는 '드로잉-아트카트',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지도'활동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서울관에서는 감동과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는 '가족 특선 영화''마당을 나온 암탉'(5일, 26일),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3일), '나, 다니엘 블레이크'(5일) 등을 상영하고, 26일(금)에는 인디밴드 '피터팬컴플렉스'와 '프롬'과 함께하는 '감성게릴라공연'도 마련된다.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학술행사가 진행되는데, 과천관의 '윤승중: 건축, 문장을 그리다'전 연계 학술 세미나(25일), 서울관의 직장인을 위한 MMCA 나이트 렉쳐'5와 7사이의 밤'(24일), 덕수궁관의 근현대미술사아카데미(12,19,26일)등을 눈여겨볼 만하다.5월 가정의 달 특별시즌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총 9개의 전시가 진행된다. 덕수궁관에서는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을, 과천관에서는 '소장품특별전: 균열', '레슨 제로'를 비롯하여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송번수_50년의 무언극', '윤승중: 건축, 문장을 그리다', '한정식: 고요'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관에서는 '신소장품 2013-16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 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 2016 '양지앙 그룹: 서예, 가장 원시적인 힘의 교류'를 관람할 수 있으며, '불확정성의 원리' 전시가 5월 23일에 개막한다.

한편, '오월+미술' 기간 동안 서울관 경복궁마당도 개방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茶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1일 100잔) 아울러 신규 론칭한 CGV 키즈패밀리클럽 회원카드 제시 시 미술관 관람권 20% 할인 혜택을 시작하며 론칭기념 스탬프맵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3관 공통)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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