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m 복층 데크마련

서울시, 192m 복층 데크 '수변 랜드마크' 조성/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서울시, 192m 복층 데크 '수변 랜드마크' 조성/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강물 위에 띄우고, 한강 위를 직접 걸으며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총 192m 길이의 복층 데크로 1층 부상형 보행로에선 한강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약 15m 높이의 2층 전망대에선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복층 보행데크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대형 워터 스크린이다. 가로 약 80m, 높이 약 15m에 이르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물결이 일렁이는 한강의 경관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엔 '15년 이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월드컵분수를 재활용해 만든 돔형 수상 갤러리(직경 21m, 높이 10m)가 들어선다. 구조물 내부에 360° 초대형 LED를 설치해 한강 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6월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 '23년 말 공사를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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