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흥’ 프로젝트 (사진=서울시 제공)
한강 ‘흥’ 프로젝트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가 ㈔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함께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서울 시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국내 조각가들의 조각품 순환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케이스컬쳐조직위는 지난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내달 시작되는 전시는 2개 공원씩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진행된다. 공원별·시기별로 매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 공원에서 한 번에 35점씩 전시하며, 3년간 전시 작품 수는 총 4천155점에 달한다. 순환 전시를 위해 서울시는 장소 제공·시설 사용·홍보 등을 지원하고, 케이스컬쳐조직위는 작품 선정과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또한, 올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의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Art Fair)'와 연계한 특별전도 열린다. 코엑스와 가까운 한강공원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해 9월 한 달간 조각품 1천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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