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만경강 역사·문화·관광 담은 문화관 건립/사진=익산시 제공
익산시, 만경강 역사·문화·관광 담은 문화관 건립/사진=익산시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익산시가 만경강의 역사, 문화, 관광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거점인 만경강 문화관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간 만경강 문화관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만경강 신탁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으며 최종 완공 후 익산시가 운영·관리한다.

만경강 문화관은 연면적 1천658㎡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시관, 다목적실, 야외광장 등이 들어선다. 지상 1, 2층에 조성된 전시관은 '만경강의 시간', '만경강의 자연', '만경강의 문화'라는 테마로 만경강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층에는 자전거와 패러글라이딩 VR 체험관이 조성돼 실제 만경강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 옥상에 조성된 옥상정원과 옥외전망대를 통해 내부 관람을 끝낸 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만경강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만경강 문화관은 개관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아가 오는 3월 중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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