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新경영시대 시작을 위한 분산형 협치모델 구축

대구문화재단 청사로 사용 중인 구)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건물 (사진=문화뉴스DB)
대구문화재단 청사로 사용 중인 구)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건물 (사진=문화뉴스DB)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삼덕네거리에 위치한 소석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분산형 협치 모델 정립을 통한 2기 신경영시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후 지난 13년간 급성장을 이루면서 사옥 이전은 재단의 숙원 과제 중 하나였다. 사옥 이전을 준비하면서 재단을 방문하는 예술인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소석 빌딩을 사옥 이전지로 결정했다.

재단은 사옥 이전을 계기로 문화정책개발과 지속가능경영, 예술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시민문화향유, 예술인 복지 강화 등 기능별로 조직을 배치하여 분산형 협치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재단이 사옥 이전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기능별 역량을 집중하여 문화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구문화재단 청사로 사용 중인 구)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건물은 향후 보수공사를 거쳐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능하고자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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