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17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사진=극단 혈우 제공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사진=극단 혈우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022년 3월 10일(목)부터 3월 17일(목)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되는 극단 혈우의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이 2월 10일(목) 오후 4시에 티켓 오픈된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며, 희곡 심사 당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극단 혈우의 기념비적인 무대이다.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천재지변의 일로, 어떻게든 올해 안에 준비된 공연을 올려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여러 극단들에게 작품을 거절당한 작가는 결국 예전에 해산했던 자신의 첫 극단의 동료들을 만나 작업을 시작한다. 그들은 작가의 난해한 작품에 의문을 품게 되지만,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한다.

본 작품은 작가라는 등장인물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드라마가 펼쳐진다.

<갈릴레이의 생애>, <오슬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신뢰를 갖춘 강진휘가 주연을 맡았다.

<산돼지>, <변신> 등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임은연과 백수광부의 <밑바닥에서>, <다방> 등 진정성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민병욱, <구멍>, <툇마루가 있는 집> 등 열연을 펼친 신욱이 조연으로 나선다.

<골목길 햄릿>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이현직과 <산돼지>에서 활약한 백승문, <보들레르>로 대학로에서 주목하는 배우로 거듭난 이수연,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전정욱, 뮤지컬 <원더티켓> 고민재가 함께 활약하게 되었으며, 신인배우 김준서, 선유영, 최영진, 김유리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과 함께 극의 완성도를 높일 연출은 극단 혈우의 대표이자 2015년 최고의 2인극 <진홍빛 소녀>와 제4회 청공축제 대상 수상작 <기적의 소년>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한민규가 맡는다.

한편, 극단 혈우의 10주년 기념 초연작, 연극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은 2022년 3월 10일(목)부터 3월 17일(목)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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