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인재 성장의 발판 마련
공연 및 프로그램 참가 기회 제공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클래식 음악 분야에 재능을 지닌 아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전문교육 지원을 통해 클래식 음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클래식 음악 영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롯데문화재단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추천 15명,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추천 5인 등 총 20명의 음악 영재에게 연간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2년 기준 만 7세~만 18세 아동으로(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경우 지원분야별 연령 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항에 규정된 수급권자, 동조 제10항에 규정된 차상위계층 아동 또는 일반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원서 접수는 2월 28일까지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롯데문화재단 김선광 대표는 “국내 대표 클래식 공연장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이 되고, 나아가 문화예술로 우리 사회에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능은 있지만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서 “이런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롯데문화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금은 클래식 음악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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