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부터 정기공연부터 ‘국립’ 공식 사용
국민 문화 향수 확대와 공공성 강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이하 코리안심포니)가 3월 22일 정기연주회부터 단체명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변경 사용한다.

지난 3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코리안심포니의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코리안심포니의 음악적 유산을 계승하고 국립예술단체로의 역할 수행이란 의미를 내포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의 명칭 변경을 추진, 확정했다.

코리안심포니는 1985년에 창단된 이래 관현악은 물론 발레, 오페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했다. 초대 음악감독 홍연택으로부터 7대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에 이르기까지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했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국립예술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민문화향수 확대 강화 및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자긍심이 되는 악단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심포니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라는 새 이름으로 4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표이사 및 예술감독 등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체의 새로운 청사진 및 CI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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