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국악상설공연' 개최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국악상설공연' 개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4월부터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새로운 민간예술단체와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광주국악상설공연'으로 선보인다.

먼저 6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이 '모던×풍류 1마당 : 빛고을 풍류'를 주제로 광주를 빛낸 가야금 명인 성금연의 인생을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그려낸 '빛고을가얏고', 판굿, 바람선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12일에는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록(錄), 련(連)'이라는 주제로 남도의 민속놀이인 '강강술래', 경상도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 경기민요 '군밤타령'의 공통점인 자진모리장단으로 만들어진 민요인 "쾌지나칭칭군밤술래", '성주풀이'와 '진도 아리랑'을 'New age'와 'Jazz'를 사용해 편곡한 곡인 '남도 뮤직 Party'를 선사한다.

19일에는 2021 작품공모전 선정작인 '달 봉우리 빛나는'이라는 광주에서 전해지는 아사에 관한 설화와 월봉서원, 두 개의 소재를 엮어 만든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연출한 창작가무악극을 작곡그룹 촉이 공연한다.

29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전통과 퓨전의 만남 '신명''을 주제로 제1부에서는 전통국악공연을, 제2부에서는 '풍류대장 임재현 & 마일즈프로젝트 밴드'가 함께하는 퓨전국악공연을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어디서나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는 현장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하고 있다.

한편,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 확인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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