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 작품 전시, 오픈콘서트 등
4월 1일부터 3일까지 오픈 스튜디오 진행

2022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2022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오는 오늘(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2022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입주한 9기 입주예술가 6명(김영진, 김원진, 김희수, 유장우, 이웅철, 전혜주)의 정체성과 작업관을 소개하는 평면, 설치, 입체, 영상 등 실험적인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1층 아트라운지에서는 김영진, 유장우, 김원진 등 3명의 입주예술가 작품이 전시된다. 김영진은 기억과 이미지로만 남은 감정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며, 유장우는 근로자 손의 궤적 기록을 통해 노동자의 불만을 측정 연구하는 사진 작업 등을 전시한다. 김원진은 글리치 현상(Glithch)을 기반으로 한 기록물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지하전시실에는 광선의 광학 현상인 ‘녹색 광선’을 찾아 떠난 과정의 일상 기록과 그 여정 속 관찰된 여러 움직임을 담은 김희수의 영상 작품과, 꽃가루와 옐로케이크(Yellow Cake)라 불리는 원자력 원료인 우라늄 정제가루가 유사한 형태를 가졌다는 점에 착안하여 작업한 전혜주의 설치, 영상, 아카이브 작품이 전시된다. 

코로나19 발생 후 그간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되었던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개방 프로그램인 ‘오픈스튜디오’가 다시 진행된다. 오픈스튜디오는 전시 기간 중 3일간(4월 1일부터 3일) 진행되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연계 프로그램(테미 오픈콘서트, 아트리포터, 스트링워크, 스탬프투어)이 운영된다. 

관람은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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