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개장
오는 23일부터 4~6월, 9~10월 중 매주 금·토 11시~16시 운영

사진=서울도서관 제공
사진=서울도서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설치했던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늘(22일) 운영 중단하고, 점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분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시적으로 청계광장에 ‘시 직영 검사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광장은 오는 23일부터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광장 야외 서가에 비치된 3천 여 권의 책은 물론 서울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나와 광장 잔디에 설치된 야외용 빈백(70개), 매트(330개), 파라솔(20대) 등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세계 책의 날'인 23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11시~16시에 운영된다. 

첫날인 23일에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한국인 최초 수상자인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전시와, 건축학자 유현준 교수와 함께 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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