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7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어린이날 맞이해 꼬마 농부 ‘라비’와 함께 떠나는 텃밭여행
모든 관객들에게 새싹채소 어린이날 선물 증정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국악원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꼬마 농부 라비’를 국악극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날 기획공연 ‘꼬마 농부 라비’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오후 2시 풍류사랑방에서 어린이들을 만난다. 

꼬마 두더지 ‘라비’가 훌륭한 농부가 되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은 생명을 돌보는 일의 소중함과 자연이 알려주는 평범하지만 커다란 이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한다.

‘꼬마 농부 라비’는 가야금, 대금, 피리 등의 연주를 더해 따뜻한 감성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의 작곡자이자 음악감독인 라예송은 전통 국악기만을 사용해 국악 본연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국악기의 자연 음향 그대로 접할 수 있는 한옥 사랑방 형태의 좌식극장인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인다.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는 새싹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캔을 선물로 제공해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을 키우는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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