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14시~16시 온라인 개최
작고 30주년 기념 세미나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사진=제주문화예술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오늘(29일) 제주출신 1세대 미술평론가 방근택의 작고 30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평론활동을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방근택(1929~1992년)은 제주출신이나 제주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1세대 대표 미술평론가로, 이경성・오광수 등과 함께  한국미술사에 기록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다. 

특히 1950~1960년대 한국추상미술의 형성과정에서 빼놓을수 없는 중요 인물로, 아직도 한국 추상미술계에선 그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김진엽)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선 1950년~1980년대 방근택의 평론 활동과 제주미술사의 의미에 대해 4명의 미술평론가가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벌인다.

양은희(미술평론가)의 사회로, 박파랑(미술평론가)의 ‘방근택과 현대미술가협회’, 임창섭(미술평론가)의 ‘방근택의 1960년대 미술계의 개선방안에 관하여’, 윤진섭(미술평론가)의 ‘1970~80년대의 미술계와 방근택의 활동’, 양은희의 ‘제주미술사 맥락에서 본 방근택의 미술비평’가 발표된다. 

세미나는 오후 2시~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줌(ZOOM) 링크 주소는 재단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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