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별서 ‘석파정(石破亭)’에서 역사 교육 및 생태체험
5월 8일(일) 어버이날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하는 프라이빗 석파정 산책 프로그램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서울미술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관람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를 진행 중이다. 본 전시는 서울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140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한국 근현대미술가 31명의 작품을 800평의 대규모 전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월 13일(수)에 개관하여 약 20여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미술관 티켓 구입 시 흥선대원군의 별서 ‘석파정(石坡亭)’을 관람할 수 있다.
5월 5일 목요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서울미술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석파정 투어 프로그램 ‘SAM키즈-슬기로운 자연생활’을 진행한다.
큐레이터와 함께 석파정을 둘러보며, 석파정에 얽힌 다양한 역사적 배경을 듣고, 석파정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 5일(목) 어린이날에 서울미술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관람객에게 관람료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36개월부터 초등학생에 해당한다.
한편, 5월 8일(일)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석파정의 아침 산책 프로그램 ‘아침의 메아리’ 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정된 인원만이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석파정 투어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석파정 해설을 들으며 부모님과 함께 고요한 아침 산책을 즐길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 기념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마감되며, 당일 유료 입장객에 한하여 진행한다. 《두려움일까 사랑일까》전시와 석파정 관람은 통합관람권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온라인 예약 없이 현장발권으로 진행된다.
5/5(목) 어린이날과 5/8(일) 어버이날 모두 미술관과 석파정은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