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경기 시흥시가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맞아 SNU 배곧 아트큐브의 상반기 기획전시인 '로보트 태권브이, 다시 만난 나의 영웅' 피규어 아트전을 5월 3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와 서울대 간 첫 문화 협력 사업으로 지난해 조성된 'SNU 배곧 아트큐브'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마련됐다.
특히 1970년대 어린이들에게 익숙했던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로 시작하는 '로보트 태권브이' 주제가는 멜로디와 가사만으로도 당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심어주었다.
빠르게 변하는 현시대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잊혔던 '로보트 태권브이'가 150여 점의 피규어 아트전으로 우리에게 다시 찾아온다.
특히 2m가 넘는 대형 피규어가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당시의 만화영화를 그대로 복원, 상영하는 멀티미디어존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한편,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