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일상 속 거리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부산거리예술축제(BUSan Street Arts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6월 개막 기획공연, 7월~8월 버스킹 공연, 9월~10월 거리예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초청공연과 폐막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6월과 10월 개·폐막 기획공연은 <흔들거리>라는 타이틀로 음악(타악기)과 춤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7월~8월에는 매주 금, 토요일마다 부산 전역에서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초청공연은 부산예술가 위주의 메인 거리예술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국내·외 여러 공연예술마켓과 거리예술축제와 협의체계를 구축하여 부산공연예술이 유통될 수 있는 판로도 마련한다.  

7~8월 <칠·팔 버스킹> 프로그램의 공연을 할 버스커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19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버스커(개인 또는 팀)이며, 제출자료는 지원신청서와 동영상이다. 선정된 버스커에게는 소정의 출연료와 장소가 제공된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