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청년 예술인들의 축제
오는 24일 19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수석지휘자 이명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2 솔로이스트들의 축제’를 준비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이 공연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과 부산의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다. 

총 7명의 청년 연주자들은 모차르트를 비롯하여 엘가,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 라이네케, 브루흐, 모차르트, 호프마이스터 등 협주곡을 연주한다.

첫 시작은 버클리에서 음악을 전공 중인 윤경현이 유명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들려주며, 이어 영국의 대표 작곡가인 엘가의 첼로 협주곡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소년교향악단에서 활동하여 대학에 진학한 정예빈 단원이 연주한다. 

다음으로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은 송예빈 단원이 준비하고 있고,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 4번은 신예은 단원이 들려준다. 김선영 단원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제대학교에서 플롯을 공부 중인 조윤서는 칼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을 가지고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 피날레는 최예린 단원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1994년 창단 이래로 67회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특별연주회, 찾아가는음악회, 해외연주 등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예술단체이다. 특히, 올해 9월에는 말러의 교향곡 1번을, 12월에는 송년음악회로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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